9·7 부동산대책 총정리｜수도권 135만호 공급 + 6·27 대출규제, 집값 안정될까?

9·7 부동산대책 총정리｜수도권 135만호 공급 + 6·27 대출규제, 집값 안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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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 vs 대출 규제, 부동산 시장 어디로?”

방문 독자분들, 요즘 부동산 뉴스 많이 접하셨죠?
9월 7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만 135만 가구 착공 목표를 내놨습니다. 불과 두 달 전, 6월 27일에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으로 대출 규제를 한층 조였는데요.
즉, 수요는 억제하고 공급은 늘리는 투트랙 전략이 본격화된 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대책의 핵심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고, 독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될까?”라는 부분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호 착공

 

 

9·7 부동산대책 핵심: 수도권 135만호 착공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연평균 27만 가구, 총 135만 가구를 ‘착공’ 기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대책의 차별점은 LH가 공공택지를 민간에 팔지 않고 직접 시행해 속도와 물량을 책임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을 통해 도심 추가공급 약 11만 가구, 1기 신도시 정비사업까지 속도를 붙여 6만 가구 이상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처럼 ‘인허가’가 아니라 실제로 집을 짓는 착공 기준을 잡은 것은 공급 신뢰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6·27 대책: 대출규제 강화로 투기 차단

 

두 달 전 발표된 6·27 대책은 공급이 아닌 수요 억제 카드였습니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2주택 이상자는 주택담보대출 불가, 1주택자도 처분 조건이 없는 경우 대출이 막히게 됩니다.
또한 주담대 최대 한도 6억 원, 생애최초 구입자는 LTV 80%→70% 축소와 동시에 6개월 내 전입 의무까지 부과됩니다.
여기에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 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 1억 원 제한 등이 더해져, 단기간 내 갭투자나 투기성 수요를 막겠다는 의도가 분명합니다.

 

 

두 대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결국 정부는 “집은 더 짓고, 돈줄은 조인다”라는 양동 전략을 택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줄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착공 기준 공급이 본격화되면 실수요자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고, 집값 안정 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관건은 실제 135만 가구가 계획대로 착공될 수 있느냐는 점과, 규제로 인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어떻게 완화하느냐일 것입니다.

 

 

마무리

독자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이번 9·7 대책과 6·27 대책은 따로 보면 각각 공급·수요 대책이지만, 함께 보면 집값 안정에 대한 정부 의지가 드러납니다.
방문자 여러분도 관심 있는 지역의 공급계획과 대출규제 세부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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